150조 원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, 논란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신일 그룹이 '사업은 계속된다'며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물선을 담보로 한 가상화폐를 판매하는 싱가포르 신일 그룹은 오늘(4일) 공식 홈페이지에 사업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, 금감원이나 경찰로부터 조사도 받지 않았다며 대리인과 변호사를 선임해 다음 주부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언제까지 '흙수저'로 살 거냐며, '금수저'가 될 기회를 포기하지 말라고 투자를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본 납입금이 1 싱가포르 달러, 우리 돈 8백20원으로 밝혀져 '서류상 회사' 정황이 드러났지만 이에 대한 언급이나 해명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투자 사기 의혹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투자 독려 활동을 벌이면서 경찰도 강제 수사와 신병 확보 등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41630213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